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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잠깐 실외에 주차를 한 후 달궈진 자동차에 탑슬할 때는 꼭 사우나에 들어가는 기분인데요.

그럼 폭염에 대처하는 자동차 관리법과

자동차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운 여름철 자동차 폭염 대처법

1. 방전을 대비한 배터리 점검

무더운 여름이 되면 차 안에 에어컨 사용이 빈번해지는데요.

빈번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에어컨 작동시에는 1시간 작동 후 5분 정도 꺼주는 것

배터리 방전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오래 타지 않을 경우라도 일주일에 한 번씩 시동을 걸어주고

주변 단자와 기기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브레이크 패드 점검

태양열에 달궈진 도로를 달리면 온도와 마찰력으로 브레이크가 더 뜨거워지는데요.

그래서 브레이크관리가 중요합니다.

브레이크는 평균 2년, 주행거리는 40,000km 단위로 점검을 해주어야 합니다.

3. 냉각수 점검

높은 실외온도와 자동차 운행으로 인해 엔진룸 온도가 과열되면 냉각수가 부족해지고

냉각수 부족은 화재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경고등을 수시로 확인하여 냉각수 저장상태를 확인하시고

냉각수를 보충할 때에는 엔진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보충해야 합니다.

4. 타이어 점검

타이어는 타이어 홈이 1.6mm이하로 마모되기 전에 교체해야 합니다.

자동차로 시속 100km이상 달리던 중 급제동을 할 경우 타이어 홈 깊이에 따라

제동거리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하니 꼭 타이어 홈을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게 되면 뜨거운 아스팔트와의 접지면이 넓어져 펑크 등

안전사고가 더욱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공기압이 적정한지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여름철에는 필요시 우천이나 고온의 아스팔트에 특화된 썸머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도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블랙박스 관리

높은 온도로 차량 안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24시간 촬영을 하고 있는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손상되거나 블랙박스가 고장 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최소 한 달에 한번 이상 포맷을 하고 중요한 영상은 미리 복사해두셔야 합니다.

6. 차량에서 내리기 전 점검사항

자동차 내부 온도 상승으로 인해 라이터, 스프레이, 캔음료, 보조배터리 등 폭발, 인화성 물건

자동차 안에 두면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내리기 전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사람, 반려동물이 차 내부에 남아있는지 꼭 챙겨보셔야겠습니다.

 

자동차 실내온도 빠르게 낮추는 방법

1. 자동차 탑승 전 문 열고 닫기

자동차 탑승 전 문을 부채처럼 열고 닫아주는 것을 반복해 주면 뜨거워진 자동차 실내 공기가

빠르게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이때 완전히 닫고 여는 것이 아닌 반쯤 닫고 여는 것을 5~6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창문 대각선으로 열고 운전하기

창문을 대각선으로 여는 것이 좋은데요.

운전석과 뒷자리 오른쪽, 또는 조수석과 뒷자리 왼쪽을 열어주면 자동차 내부 뜨거운 공기가

빠르게 빠진다고 합니다.

3. 창문 열고 에어컨 켜기

출발 후 5분 정도는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세게 틀어 실내 공기를 바꿔주는 것이

자동차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4. 자동차 뒤쪽이 태양을 마주 보게 주차하기

여름철 실외 주차보다 그늘이나 실내에 주차하는 것이 열전도율이 높은 자동차의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부득이 실외에서 주차하는 경우 자동차 뒤쪽이 햇빛을 마주 보게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뒷면은 유리창 면적이 앞쪽에 비하여 작아 급격한 실내온도 상승을 줄여줍니다.

또한 자동차 유리에 부착하는 햇빛가리개를 전체 창문에 사용하는 것도

자동차 실내온도를 낮추는 좋은 방법입니다.

 

뜨거운 여름철 폭염으로 사람도 자동차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폭염에 대처해 우리 몸 건강관리는 물론 자동차 관리도 신경 쓰셔서 

즐거운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폭염 자동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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