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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대낮에 발생한 흉기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비단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 강력범죄에 노출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호신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호신용품 사용방법과 관련 법, 지자체의 지원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신용품 종류

1) 호신용 스프레이

스프레이 안에 캡사이신이나 최루액을 담아 스프레이를 통해 발사되는 형태로 상대방의 얼굴에 발사하여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휴대가 간편하여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호신용품 중 하나인데요.

호신용 스프레이 관련 판매업체인 세이버코리아는 호신용 스프레이가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최근 몇 달간

판매율이 70% 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호신용 스프레이를 사용할때에는 최소 분사거리를 지켜 바람의 영향으로 본인에게 스프레이가 날아오지 않도록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2) 호신용 경보기(호신용 호루라기)

강력한 소리를 발생시켜 위험한 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는 도구입니다.

사용법이 간단하여 특히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구비하는 제품인데요.

인증 없이 저렴하게 만들어진 제품의 경우 불량인 경우가 많아 각종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셔야

유사시 무리 없이 사용하실 수 있으며 건전지 교체 주기도 신경 쓰셔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3) 전기충격기

일정수준 이상의 전압을 발생시켜 위급시 상대방에게 사용해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상대방과 가까운 위치에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호신용품 관련 법률

총포, 도검, 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총포화약법)은

총포, 도검, 화약류, 분사기, 전기충격기, 석궁의 제조, 판매, 임대, 운반, 소지, 사용과

그밖에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이로 인한 위험과 재해를 미리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는데요.

호신용품 전체에 대한 관련 법률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흔히 사용하는 호신용품인

분사기나 전기충격기가 포함되어 관련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법에서 의미하는 분사기란 사람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곤란하게 하는 최루 또는 질식 등을 유발하는

작용제를 분사할 수 있는 기기를 의미하며

전자충격기는 사람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곤란하게 하거나 인명에 위해를 주는 전류를

방류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합니다.

이러한 호신용품을 제조, 판매하기 위해서는 총포화약법 제4조와 제6조에 따라

관할 시도 경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를 소지하기 위해서도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호신용품 판매점에서는 이러한 절차는 소홀히 하고 호신용품의 성능만 강조하며

홍보와 판매만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 사업

일부 지자체에서도 여성 1인가구나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호신,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안심장비 설치를 지원하는데요.

스마트초인종과 가정용CCTV를 필수 항목으로 지정해 집 안팎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원대상도 기존 소액 임차 1인가구에서 모든 1인 가구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주거침입 및 스토킹 등 각종 범죄로부터 홀로 사는 1인 가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구로구에서는 주거안심취약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CCTV에 더하여

창문잠금장치, 호신용 경보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왕시에서는 안심키트 4종을 구성하여 현관 스마트도어벨, 집안 홈카메라, 창문 센서, 

개인정보 송장지우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산시에서도 안심홈세트를 구성하여 문 열림 센서, 휴대용 경보기, 창문잠금장치,

방충망안전잠금손잡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의 지자체 외에도 많은 지자체에서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니

해당사항이 있는 대상자 분들께서는 관할 지자체 1인가구 지원팀이나 복지과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상치 못한 각종 범죄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모든 치안을 책임지기에는 버거워 보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호신용품을 구입하는 등 스스로 개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법규정과 치밀한 시스템 마련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안전과 치안 부분에 충분한 인력과 예산이 확보되어

국민들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호신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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