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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파세대란?

잘파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자인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MZ세대보다 더 젊은 세대를 말합니다.

잘파세대는 MZ세대와는 구분되는데 잘파세대는 태어났을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온 만큼 최신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빠르게 흡수합니다.

이는 아날로그 환경에서 태어나 점차 디지털 환경을 접한 밀레니얼 세대(1980~1989년생)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인데요.

특히 알파세대는 선진적 디지털세대라고 불릴 만큼 코딩교육을 받아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유튜브, 메타버스,  AI를 어려서부터 경험한 세대로 Z세대보다 더욱 디지털 환경에

깊이 녹아든 세대입니다.

 

2. Z세대와 알파세대 차이점

잘파세대로 합쳐진 Z세대와 알파세대도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먼저 Z세대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세대로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데

각종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용어를 원주민처럼 쓴다는 뜻입니다.

처음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세대는 아니기 때문에 부모세대와의 문화에 거부감이 덜 하다는 분석인데요.

이와는 달리 알파세대의 경우는 디지털 온리 세대로 불리며 태어났을 때부터 AI를 경험하고 친구처럼

성장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알파세대는 본인이 직접 영상과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Z세대보다 적극적인 디지털 사용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Z세대는 대부분 1970년대 태어난 X세대가 부모인 반면 알파세대는 초기 밀레니얼세대인

1980년대생이 대부분인데요.

이러한 부모 세대의 차이가 양육환경에 영향을 주고 이러한 양육환경의 차이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차이를 가져왔다는 분석입니다.

X세대는 아날로그 환경에서 획일화된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좋은 대학에 가면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성공방식이 통했던 시대를 살아온 세대로 이들의 자녀인 Z세대 역시 교육, 취업에 있어서

비슷한 성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밀레니얼 세대 부모들은 획일화된 교육관이 통하지 않는 치열한 취업난과 고용불안을

겪은 세대로 이들의 자녀들에게 성공보다는 행복을 추구하게 하려는 성향을 보입니다.

또한 저출산의 영향으로 Z세대보다 알파세대는 전체 세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은데요.

알파세대의 경우 가족들의 집중적인 돌봄을 받은 가족 내에서 귀한 아이가 되고 귀한 아이를 위한

가족들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본인의 소비성향도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3. 잘파세대의 소비성향

소비의 주체가 변한다는 것은 돈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도 돈이 이동하는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세대를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잘파세대의 소비성향 중에 하나는 물건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사용의 개념으로 본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고거래, 리셀, 대여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초개인화적 특성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가성비와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위 가잼비가 중시됩니다. 

이러한 소비성향에 따라 업계에서도 SNS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미래의 소비 주축이 될

잘파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잘파세대에 특화된 맞춤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잘파세대의 브랜드

잘파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기존세대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 듯합니다.

잘파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아식스

복고열풍과 한정판 출시 전략으로 잘파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가 된 아식스입니다.

유명디자이너를 비롯해 국내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아식스 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8억 원으로 전년도 3억 원 보다 9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 살로몬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이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살로몬은 고프코어 트렌드의 대명사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고프코어(Gorpcore)란 야외활동 시 체력보충을 위해 먹는 견과류를 뜻하는 고프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의 합성어로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살로몬 아머스포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56억 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합니다.

- 1990년대 인기였던 브랜드인 티피코시, 잠뱅이, 헤드 등이 잘파세대에게

독특하고 개성 있는 브랜드로 각광받으면서 브랜드를 재론칭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잘파세대의 뜻과 성향, 다른 세대와의 차이점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매체에 등장하는 각종 세대에 때로는 낯선 기분이 드는데요.

X세대, MZ, 잘파까지 어떤 세대에 속하든지 우리 모두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잘파세대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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