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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속 아테나,
전쟁의여신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아테나의 출생

제우스(Zeus)”와 “메티스(Metis)” 사이의
첫번째 자녀가 아테나인데요!
메티스(Metis) 는 오케아노스(바다의 신)의 딸로,
지혜와 계략의 여신이었어요.
신들 중에서도 가장 현명하다고 알려졌죠.
이름 자체가 그리스어로 “지혜, 꾀, 계책”을 뜻합니다.

제우스는 티탄족과의 전쟁 당시 메티스의 조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그녀에게 반했고, 결국 그녀와 결혼하죠!
그러나,
가이아(대지의 여신) 와 우라노스(하늘의 신) 가
예언을 내립니다.

메티스가 낳을 첫 번째 아이는 딸이지만,
두 번째 아이는 아버지를 넘어설
사내아이가 될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제우스는 자신도 아버지 크로노스를
무너뜨렸듯이, 언젠가 자신도 자식에게 왕위를
빼앗길까 봐  두려워졌어요.

제우스의 결정: 메티스를 삼키다!!


제우스는 임신 중이던 메티스를  한입에 삼켜버립니다.
그녀의 지혜까지도 자신의 일부로 만들려는 생각이었죠.

시간이 흐른 뒤,
제우스는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기 시작했어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깨질 듯 아파하던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불의 신, 대장장이 신)를 불러
도끼로 자신의 머리를 쪼개게 합니다.
그 순간!

제우스의 이마에서 완전무장한 여신
아테나가 번개처럼 튀어나왔어요!

그녀는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를 든 채로,
큰 외침과 함께 세상에 나왔습니다!

2. 전쟁의 여신,
그러나 피를 즐기지 않는 여신


아테나는 전쟁의 여신이지만,
무차별적인 폭력의 신이 아니었어요.
그녀는 ‘전략적 전쟁(지혜로운 전투)’의 신으로,
분노와 파괴의 전쟁신 아레스(Ares) 와 대비됩니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인들은 전쟁이 필요할 때는
아테나에게 기도했어요.

3. 그리스 도시 ‘아테네’


아테나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Athens)’의 수호 여신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신화에서 포세이돈(바다의 신)과 아테나는
같은 도시를 차지하려고 경쟁했어요.
신들은 “누가 인간에게 더 유익한 선물을 주는가”로
승부를 내자고 했죠.
포세이돈은 삼지창으로 바위를 쳐서 소금물을
솟게 했고, 아테나는 올리브나무를 선물했어요.
인간들은 올리브나무(식용, 기름, 목재, 평화의 상징)가 훨씬 유익하다고 판단했고,
도시의 이름은 ‘아테나’를 본따서  
‘아테네(Athens)’ 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아테네의 상징은
지금도 올리브 나무입니다.

또하나
아테네의 상징 중 하나는 부엉이(지혜) 입니다.
아테나와 부엉이(owl) 의 관계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그녀의 지혜와 통찰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짝” 같은 존재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부엉이는
‘아테나의 새’ 로 불렸어요.

그래서 고대인들은 부엉이를 보면
“아테나 여신이 지켜보고 있다” 고 믿었죠.
부엉이는 밤에도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시력으로
유명하죠.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 능력을
‘보이지 않는 진리를 꿰뚫는 지혜’ 로 보았습니다.

즉, 낮에는 사람들이 보고 믿는 세계를,
밤에는 오직 지혜로운 자만이 볼 수 있는 세계를 본다.

이런 이유로 부엉이는
‘지혜, 통찰, 깨달음’ 의 상징이 되었고,
지혜의 여신 아테나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동물이 되었어요.
아테나가 수호하는 도시 아테네(Athens) 에서는
부엉이가 도시의 상징이자 행운의 징조로 여겨졌습니다.

아테네 사람들은 전쟁 중에 부엉이를 보면
“아테나 여신이 우리 편이다!” 라며 환호했다고 해요.
실제로 고대 아테네의 동전(드라크마, drachma) 에도
한쪽 면에는 아테나의 얼굴, 다른 쪽에는 부엉이 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부엉이는
“아테나의 눈”이라 불렸죠!

아테나는 다른 신들처럼 짐승을 타거나 사냥을 하지 않았어요. 대신 그녀 곁에는 언제나 부엉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 부엉이는 단순한 애완이나 장식이 아니라,
아테나의 지혜와 관찰력, 냉철한 판단력을 상징했어요.
그래서 예술 작품이나 신전 부조에서
아테나의 어깨나 방패 근처에 부엉이 한 마리가 함께
그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은
그리스 문명・아테네 정신・아테나 여신 신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Parthenon) 은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언덕 위에 세워진
아테나 여신에게 바친 신전이에요.

파르테노스(Parthenos) =
그리스어로 ‘처녀, 순결한 여신’


즉, ‘파르테논’ = ‘처녀의 신전’,
곧 “아테나 여신의 집”이라는 뜻이에요.
아테나는 신화 속에서 결혼하지 않은 여신이랍니다.

신전 안에는 황금과 상아로 만든 거대한 아테나상이 세워져 있었어요.
높이는 약 12m로 황금투구를 쓰고 창을 든 채,
왼손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 를 들고 있었어요.
이 조각상은 시간이 지나 사라졌지만,
그 복제품과 묘사는 여러 문헌과 로마시대 조각에 남아 있습니다.

현재 파르테논 신전은 폐허 상태지만,
기둥과 일부 구조가 남아 그리스 문명의 유산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니케, 나이키 유래


그리스신화 속 아테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테나 창 부엉이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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