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줄이기, 전기세 절약, 전기세 폭탄, 절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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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 되면서

가정의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에어컨 사용 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바로 전기세입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한국전력의 전기요금을 kWh당 8원 인상하였습니다.

불가피한 조치라고는 하지만 국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 때문인가요?

올해 7월 평균 최대전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적어졌다고 합니다.

올해 7월 평균 최대전력은 79.2GW로

2022년 같은 달 82GW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폭염에도 전력수요가 줄어든 것은 전기료 인상으로 각 가정의 전기사용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전기를 적게 쓰면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한전의 에너지 캐시백사업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각 가정에서 전기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럼 전기세 절약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법

에어컨을 켤 때는 가장 낮은 온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에어컨에서 가장 전력소비가 큰 부분이 실외기 사용이기 때문인데요.

단시간에 실내 온도를 떨어트려야 실외기 작동시간이 짧아져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에어컨사용 시에는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실내공기를 선풍기가 순환시켜 에어컨의 냉방효율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리로 에어컨 사용 전 환기를 통해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빠져나가게 한 후

사용하는 것이 빠르게 실내공기를 낮추어 냉방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끼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므로

필터청소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캡 사용은 단열효과만큼이나 냉방효과도 가져오는데요.

에어캡을 창문에 붙여두면 실내온도가 2도 정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냉장고 전기요금 절약법

냉장고의 냉동칸은 80%, 냉장칸은 60~8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전기를 아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냉장고에 여유공간을 두면 냉장고의 냉기순환이 원활해져

냉장고 엔진이 쉴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를 최대한 줄여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수록 냉장고 전기절약에 좋습니다

전기밥솥 전기요금 절약법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은 전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보온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인데요.

남는 밥은 냉동보관 후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세탁기 전기요금 절약법

세탁기는 사용 시 전력이 많이 소요되므로 사용할 때 최대한 많은 양의 빨래를

한꺼번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탈수기능은 전력소비가 높으므로 탈수시간을 최대한 줄여주시면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고물가시대의 영향으로 가정경제에 전기요금 절약이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

전기 절약 실천으로 가정 경제 부담도 덜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