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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게임에 익숙하신 분이 아니라면 플레잉 카드라는 용어가 생소하실 텐데요.

플레잉 카드는 카드게임에서 사용하는 카드를 의미합니다.

보통 트럼프라고 알고 계신데요.

트럼프라는 용어는 게임에서 으뜸패를 뜻하는 용어로 잘못된 호칭이라고 하네요.

그럼 플레잉 카드의 구성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레잉 카드의 구성

플레잉 카드는 보통 52장의 카드1~2장의 조커가 한벌로 구성되며

모양별로 4가지의 슈트로 나뉘는데

빨간 슈트(suit)는 하트♡다이아몬드◇,

검은 슈트클로버♣스페이드 ♠입니다.

플레잉 카드의 숫자카드는 2~10까지의 숫자로 구성되며

그림카드는 K(킹), Q(퀸), J(잭)이 있습니다.

나머지 A(에이스)는 일반적으로 그림카드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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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잉 카드의 유래

플레잉 카드의 4가지 슈트인

하트, 다이아몬드, 클로버, 스페이드의 기호는 상징적으로 표현된 모양인데요.

어떤 상징을 뜻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하트 : 성배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성직자를 뜻합니다.

다이아몬드 : 화폐와 보석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상인을 뜻합니다.

클로버 : 곤봉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농민을 상징합니다.

스페이드 : 검과 방패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기사와 귀족을 상징합니다.

 

그림카드인 King, Queen, Jack은 4가지 슈트와 조합하여

12가지의 그림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장의 카드에는 모두 다른 인물들이 그려져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12명의 인물이 그려지게 된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울증이 있었던 14세기 프랑스의 샤를 6세 왕은

우울증 치료를 위해 플레잉카드를 사용하였는데요.

카드게임의 재미를 위해 샤를 6세는 카드에 본인과

본인이 좋아하는 신하의 얼굴을 카드에 그려 넣었습니다.

왕의 총애를 증명하는 카드 속 얼굴이 되기 위해 신하들이 카드 속 얼굴에

자리다툼을 시작하면서 궁정은 문란해졌습니다.

이때부터 문란해진 궁정을 바로잡기 위해 현존인물이 아닌

상징적인 인물을 그려 넣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럼 어떤 인물들이 그려져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킹카드하트는 프랑크왕국의 국왕 카를대제,

다이아몬드는 고대로마의 율리우스 시저로 불리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클로버는 마케도니아 국왕 알렉산드로스 대왕,

스페이드는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골리앗을 물리친 영웅이자 솔로몬왕의 아버지 다윗왕입니다.

 

퀸카드하트는 아시리아 장군의 목을 잘라낸 여전사 유딧 또는

트로이 전쟁을 유발한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를 나타냅니다.

다이아몬드는 구약성서 야곱의 아내 라헬,

클로버는 잔 다르크,

스페이드는 그리스 신화 전쟁의 여신 아테나입니다.

 

잭카드하트는 잔 다르크와 백년전쟁에서 활약한 전우인 라 이르,

다이아몬드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트로이의 왕자 헥토르,

클로버는 아서왕에 원탁의 기사 중 한 명인 란슬롯,

스페이드는 바이킹의 명장 홀거 단스케입니다.

 

카드 그림 속 12명 모두 역사 속 활약한 인물들인데요.

이런 인물들의 배경지식을 알아두면

카드게임이 더욱 재미있어질꺼 같네요.

트럼프 카드, 유래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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