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주의, 장시간 비행시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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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엔데믹 선언으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랜만에 비행기 여행에 설레는 마음이시겠지만

장거리 비행을 계획되신 분들이라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다리에 발생하는

심부정맥혈전증을 의미합니다.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 혈전이 혈관 속을 돌아다니다가 혈관을 막으면 혈전증이 발생합니다,

비행기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은 퍼스트클래스나 비즈니스클래스와 달리

좌석 폭이 좁고 좌석 간 앞뒤 간격도 좁아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고

기내는 기압이 낮고 산소가 지상보다 부족해

혈류 흐름이 느려집니다.

주로 이코노미클래스 승객에게 심부정맥혈전증이 나타나는데요.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입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주요 증상

보통의 경우 다리가 붓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발목을 위로 젖혔을 때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지만

평소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거나

임신부, 수술 직후, 비만, 암투병환자 등과 같이

혈관질환 위험이 있는 분들은

혈전이 폐혈관을 막을 경우 호흡곤란, 흉통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예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1~2시간마다 기내 통로를 걸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의 경우라면 복도 쪽 자리를 선택하여

1시간마다 통로를 걷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앉아있는 동안에도 수시로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며

혈액순환을 위한 운동을 하여 주시고

증상이 심해질 것을 대비하여 미리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통상 비행 시간이 2시간 늘어날 때마다

심부정맥혈전 위험이 18%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장거리 비행 시 틈틈이 스트레칭 꼭 해주세요!

 

비행기 탑승시 주의사항